[중국증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4일 중국증시는 중국 국유펀드가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에 나서겠다고 밝히며 투자심리가 개선돼 반등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78% 상승한 2,중국증시월 0 일 주식 시장 00962.24를, 선전종합지수는 1.36% 오른 1,800.90을 기록했다.
상하이지수는 5거래일, 선전종합지수는 8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양후이진투자가 이날 주가 부양을 위해 ETF 매입에 나섰다고 밝힌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중국 증시는 부동산발 경제 불확실성과 위안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에 크게 하락했으며, 중국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전일 종가 기준 4년반래 최저치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중양후이진투자의 발표가 향후 중국 정부가 주가 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이날 반등했다.
중양후이진투자가 매입한 ETF는 약 100억위안(1조8천억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향후 ETF 보유량을 확대하고, 중국 주가를 지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소형 증권사와 출판, 반도체장비 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소비자 전자 부품과 통신서비스 부문이 약세였다.
이날 위안화는 절상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06위안(0.01%) 내린 7.1786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해 5천93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jy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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